창닫기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Seein에 들어오게 된 경로

최근포스트

  >    > 

도전만이 살길이다 "뱅앤올룹슨"

페이지 정보

작성일16-03-31 09:37 | 레벨 SEE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추천 0 | 조회 598| 댓글 0

본문

ae833bcb26a987184b314e7c6dc63b7f_1459384
 

전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트랜스포머3><다크나이트> 그리고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범상치 않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동일 브랜드 제품이

 

소품으로 등장한다는 점인데

 

 ‘베오사운드9000 CDP’, '베오랩 5스피커', ‘베오컴 2 무선전화기

 

그 주인공들입니다.

과연 어느 브랜드 제품일까요? 바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미래형 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기업, 뱅앤올룹슨입니다.

뱅앤올룹슨은 1925, 덴마크의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이 설립한

 

 87년 전통의 럭셔리 AV기기 제조업체입니다.

 

 디자인과 편의성 어느 하나도 양보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뉴욕현대미술관 또한 이 회사 제품을 18개나 영구 소장했다고 합니다.

ae833bcb26a987184b314e7c6dc63b7f_1459384 

뱅앤올룹슨은 디자인에 신경 쓰는 만큼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기술 역시 그 누구보다 앞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뱅앤올룹슨은 2000년대에 들어서 구조적 위기

 

봉착하게 됩니다.

 

 수십 년간 핵심시장이 되어주던 유럽과 미국의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

 

고 한국과 일본의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뱅앤올룹슨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습니다.

 

2000년대 초 시장에 진출했지만 사업부진을 겪던 휴대폰,

 

하드디스크 레코더 사업에서

 

 손을 떼고, 본업인 사운드와 어쿠스틱 영역에만 제품개발 역량을 집중

 

것입니다.

 

또한 뱅앤올룹슨은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함으로써

 

 혁신의 분업화와 가격 경쟁력 제고를 꾀했습니다.

 

 2년여의 입지선정 과정을 거쳐 체코 코프리브니체에 해외공장을 신설했고

 

2006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뱅앤올룹슨은 어느 한 부분에서만 형식적인 변화를 꾀한 것이 아니라

 

사업의 원점에서 전통까지 포기하며 진정한 변화를 꾀했습니다.

 

기존 브랜드의 핵심만 빼고 모두 바꾸는 환골탈태의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그러한 도전만이 경제 저성장기를 극복하는 근본적 해법임을 알려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밴드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해당 작성자의 다른글이 없습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로그인